수협, 강원도 해녀 초청 한마당 축제의 장 열어
수협, 강원도 해녀 초청 한마당 축제의 장 열어
  • 이명수
  • 승인 2012.09.13 11:41
  • 호수 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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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긍심 갖고 생업종사토록 격려 보내

▲ 수협은 강원지역 해녀들을 초청, 자긍심을 심어주는 축하무대를 가졌다

▲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는 이종구 회장
강인한 개척정신과 근면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수산업의 산증인 역할을 해 온 해녀정신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협중앙회는 2009년부터 매년 해녀 초청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수협은 지난 5일에는 강원도 지역 해녀를 초청, 평생을 차가운 바다와 함께 삶을 이어온 해녀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5일 델피노리조트 그랜드볼륨에서 강원지역 해녀 200명을 초청해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현재 강원지역에는 326명의 해녀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해녀들은 현역으로서 잠시 힘든 물질을 뒤로 하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강원도 고성군 죽왕수협 관내 해녀중 최고령인 위명옥(91) 할머니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면 위로했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해녀 9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해녀들은 국악공연과 함께 지역별 해녀 노래자랑, 초대가수 초청 축하 공연 등 흥겨운 무대와 함께 생업을 잠시 잊기도 했다.

수협은 앞으로 전국 해녀들을 대상으로 자긍심을 살리고 귀중한 수산 문화재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차원에서 해녀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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