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폐허현장에서 ‘희망을 심다’
어업 폐허현장에서 ‘희망을 심다’
  • 김병곤
  • 승인 2012.09.06 13:37
  • 호수 1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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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회장 피해현장 순회


“막대한 태풍 피해로 실의에 빠진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

수협중앙회는 태풍피해 어업인들 지원에 적극 대처하고 나섰다. 수협은 이종구 회장이 피해 현장을 직접 들러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임직원들은 양식장의 복구 작업을 펼쳤다. 특히 어업인들이 재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태풍 피해 대책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조직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고 있다.

어업용 시설과 수산양식물 피해 어업인들에게 위로금을 지원하고 양식보험 사고조사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피해금액 확정 후 7일 이내 양식보험금을 지급하고 어업인이 청구한 경우 피해 추정액에 해당하는 보험금 50%를 선지급 해주고 있다. 특별 영어자금 400억원과 수산해양 일반자금 50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신속한 A/S와 정책자금 융자지원도 정부에 신속하게 건의했다. 임직원들은 피해 현장에 긴급 투입돼 어업인들의 복구활동을 도왔다. 지난 3일과 4일 수협중앙회 임직원 120여명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초토화가 된 완도군 피해 지역에서 해안가 쓰레기 청소와 복구 작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완도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전국에서 제일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복양식장은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복구가 절실한 실정이다.

▲ 제주 서귀포 일대 태풍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종구 회장
이 밖에 넙치 양식장도 뻘 물이 유입되면서 대규모 폐사를 불러왔다. 수협 임직원들은 피해 복구활동에 나서 양식 시설물을 치우고 해안가 부유물들을 제거했다.

이에 앞서 김영태 지도경제대표이사와 신입직원 30여명은 지난달 31일 진도군수협 전두어촌계 전복 양식장을 찾아 어업인들의 일손을 도왔다. 태풍으로 해안가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줍고 전복 양식장에 먹이를 주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태풍 현장을 둘러보고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위로했다. 29일에는 완도군 일대를 방문했고 31일에는 제주시 서귀포와 성산포 일대의 양식장 피해 현장에서 어업인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정성을 다해 길러온 어류와 전복이 태풍에 폐사해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다시 한번 희망을 잃지 말고 마음을 추슬러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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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hfghfg 2012-09-12 14: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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