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가격 전년대비 낮은 수준’
‘농수산물 가격 전년대비 낮은 수준’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8.23 11:48
  • 호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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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물가 상승 요인 농수산물이 아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물가 상승 요인이 농수산물이 아니며 지난해보다 현재 농수산물 가격은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농수산물 가격 폭등 등 물가 상승 요인의 주 원인이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 이같이 해명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농수산물 가격은 지난달 보다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추 등 채소류의 경우 여름철에는 강원도 고랭지 등 제한된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연중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시기이며 올해에도 예년과 유사한 가격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8월 중순 소비자가격을 보면 쌀은 전년보다 낮으며 채소류는 지난달 보다는 높지만 지난해보다는 대부분 낮게 형성되고 있다.

수산물은 서민의 소비가 많은 대중성 어종은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수산물 소비자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고등어는 마리당 2034원으로 전년동기 2875원보다 29.2% 하락했다. 오징어도 마리당 2099원으로 전년동기 2415원보다 13.1% 떨어졌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 11일 이후 전국 일원에 비가 내림에 따라 폭염 현상이 누그러지고 있어 농수산물 가격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향후 기상이변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을 감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지작황·소비지 거래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추석대책도 조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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