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만 장흥군수협 조합장, 100만원 쾌척
사홍만 장흥군수협 조합장, 100만원 쾌척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8.16 14:21
  • 호수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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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의 푸른 꿈과 희망을 위하여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에 따르면 사홍만 장흥군수협  조합장<사진>이 수협 창립 50주년 기념 축시 원고료 100만원 전액을 복지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문예춘추’를 통해 등단한 한국문인협회 시인(詩人)이자 장흥군수협의 현직 조합장인 사 조합장은 복지재단에 자신의 시를 기부한 최초의 재능기부자(Talent donator)이기도 하다.

사 조합장은 2010년에 어업인 복지증진을 향한 애틋한 염원을 담은 작품 ‘푸른 미래 어업인’을 기부한데 이어 2011년에도 작품 ‘기부’를 기부했다. 특히 수협 창립 50주년 기념 축시 ‘바다여, 희망이여, 수협이여’에는 “지나온 날의 껍질을 깨고/새살의 껍질을 형성해 가는 바다가재처럼/열악한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의 기수로서/사랑을 나누어주는 수협이여!”라고 노래하며  복지재단의 기부금 모금 운동에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특히 복지재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여러 차례 기부에 솔선수범하고 조합 내부와 대외기관에 나눔의 문화를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에는 제1회 복지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경영개선목표 이행 우수조합 포상금 전액을 기부해 모든 수산인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사홍만 조합장은 “비록 약소한 금액이지만, 어업인을 향한 작은 나눔의 마음이 한데 모여, 전체 어업인의 가슴에 희망의 꽃으로 피어날 것을 간절히 바라며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복지재단 이종구 이사장은 “사홍만 조합장님의 어업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업인들께 푸른 꿈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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