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도시민 자원봉사자 통해 농어촌지역 학생 교육
농림수산식품부는 7월 23일부터 강원 홍천군 삼생마을을 시작으로 2012년도 농어촌지역 학습도우미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한 학습도우미방 운영은 대학생 등 학습도우미 자원봉사자가 교육기관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의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동안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어촌지역 학습도우미방은 전국 13개 시·도, 15개 마을에서 여름방학기간 중 총 30일에 걸쳐 운영된다. 올해 학습도우미방은 대학교수, 대학생, 미술관 관장, 예술단 단장 등 총 60명의 다양한 전문분야 학습도우미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과정, 어학분야, 예체능분야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국어, 수학, 영어 등의 교과과정 뿐만 아니라 한국사, 미술, 피아노, 첼로, 종이접기, 목공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농어촌 아이들은 학습기회와 교육기관이 부족해 방학기간동안 도시 학생들에 비해 교육혜택이 적었으나 학습도우미방 운영으로 농어촌 지역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습도우미 운영은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