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공제보험 연도대상은 우리 것이다” 결의 다져
“반드시 공제보험 연도대상은 우리 것이다” 결의 다져
  • 김병곤
  • 승인 2012.08.02 13:11
  • 호수 1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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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사업 이달의 최우수 영업점 - A그룹 1위 고창군수협 본소

▲ 고창군수협 본소 직원들. 왼쪽부터 김은숙, 조윤성, 윤경, 김미정 공제과장, 현준영, 최상진, 박삼열, 김인철

▲ 허재인 고창군수협 본소 지점장
고창군수협이 전체 회원 조합에 새로운 공제 붐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제 평가결과 B그룹 전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본점이 영업점 A그룹 1위와 이달의 우수영업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수협의 변화는 지난 2010년 말 배한영 조합장이 취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투명성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키워나간 것이다.

‘공제를 잘하는 직원은 고객관리도 잘하는 직원이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상반기 프로모션에 우승할 경우 1호봉 승급이라는 포상을 내걸었다. 그리고 전 직원들에게 아이패드2를 선물로 지급하는 통큰 실천도 크게 한몫을 한 것이다.

고창군수협은 2010년 공제연도대상 B그룹 2위를 계기로 이듬해에 공제과를 신설했다. 그리고 2011년 공제연도대상 B그룹 2위와 2개 지점에서 영업점 그룹별 각 1위를 차지하며 공제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특히 올해 전국 수협대상인 2012년 공제 상반기 캠페인에서도 조합 B그룹 1위에 올랐고 본점이 영업점A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더불어 2012년 6월말 현재 공제료 43억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3%를 달성했고 수수료 2억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0%이상을 올렸다.

고창군수협의 공제영업 여건은 그다지 호락호락 하지 않기에 더욱 놀랄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고창군수협 본소는 인구 2만의 전형적인 농촌의 작은 읍에 소재해 주변의 토착금융기관인 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와 시중은행이 한 곳에 밀집해 있다.

하지만 본소에서만 공제료 11억9500만원으로 목표대비 478%나 끌어 올려 영업점부문 A그룹 1등으로 급부상했다.

고창군수협 본점이 최우수 영업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진에서부터 말단직원까지 목표의식 공유를 위한 노력에서 시작됐다.

매월 교육을 통해 상품지식과 영업방법은 물론 경영진의 생각을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 최고경영진과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같은 생각과 희망을 가지게 되는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김미정 공제과장은 “현재는 우리 직원들이 왕초보로서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 할지라도 끊임없이 배우고자 노력하면 보석같은 영업맨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공유했던 것이 이러한 성과를 가져온 것이다”고 귀띔한다.

고창군수협은 또 시기적절하게 수산인안전공제 프로모션과 맞물려 어업인 1200명을 목표로 4월부터 6월가지 전 직원이 전 조합원을 만나 권유를 시작했다. 직원 스스로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조합원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던 것과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상반기캠페인과 공제데이와 조합 자체 뉴스텝 운동을 6월 가결산 시점과 맞물려 운용한 것이 성과로 연결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고창군수협 본소는 공제사업과 비이자차익 사업이 미진해 이 부문을 사업 성장에 가장 역점에 두고 추진중이다.

▲ 김미정 고창군수협 공제과장
김 공제과장은 “고객의 평가 보다는 고객과의 감성 어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고객이란 이해득실의 상대로만 보지 말고 동료로 생각하면 자연히 충성고객이 확보되고 이익이 늘어나게 되는 건 당연하다는 지론이다”며 “가족과 같이 쓴 소리도 하지만 거리가 멀어도 어려워도 지점을 방문하면 반드시 최고의 협력자가 되기에 감성 어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 직원들이 여기 존재하는 이유는 고객이 있기 때문이고 그래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야하고 우리 수협이 존재하는 이유는 어업인이 있기 때문이기에 어업인에게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일한다”는 김 과장은 “우리 조합원들은 대다수 바지락양식장과 뱀장어 양만업 종사자가 많다”며 “이와 관련 전문 상품이 개발됐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김 과장은 이어 “이번 모든 프로모션의 목표를 수수료로 변경해 이에 맞는 보장성 손해공제 1상품과 신상품 치아보험으로 집중적인 직원교육과 상품판매에 나선 것이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상품판매 노력이 그 무엇보다도 큰 노하우였다”고 성과의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개인적인 목표는 고객관리의 최고 지점이 되는 것”이라는 김 과장은 “지점에서 일어나는 고객감동 스토리를 일화로 만들어 차후 신입으로 들어오는 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고객관리를 잘하는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겠다”며 “우리 수협과 지점은 2012년도 공제 연도대상을 반드시 수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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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2012-08-17 22:51:31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열심히 일한 우리 고창수협 가족들..올 상반기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더욱더 분발하여 2012년 연도대상에 올라갈수 있도록 다같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