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롱샨호’ 유류유출사고 관련 어업인 설명회를 지난 23일 성산포수협에서 개최했다. 이날 유류유출사고 배상절차와 어업인 대응방향을 지도하고 피해 어업인 질의와 답변을 받았다.
‘롱샨호’는 벨리즈 선적 1700톤급 화물선으로 지난 10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등대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쳐 좌초됐다. 롱샨호에는 경유 5000ℓ가 적재돼 있었다. 롱샨호가 암초와 충돌하면서 좌현 쪽이 파손돼 왼쪽 유류탱크에 적재됐던 2000ℓ의 경유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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