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여수에서 제4기 “어업인리더 경영마인드 교육”이 실시되었다. 어업인들이 어촌지역사회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사장 이종구)에서 지원하고 있는 동 교육은 2010년부터 실시되어 이제까지 많은 어촌지역 리더들을 양성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실시하던 교육을 올해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여수 세계박람회’와 연계하여 현장인 여수에서 실시함으로써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각 지역의 어업인리더들은 교육을 통해 정보화·녹색성장시대의 경제주체로서 어업인이 갖춰야 할 소양과 마인드를 함양하고, 선진어촌계 현장방문을 통해 상호교류 및 정보공유의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어업인은 “특히 한·중 FTA와 관련 중국의 수산업 규모에 대해 놀랐으며 앞으로 우리 어업인들이 힘을 뭉쳐 잘 대응해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5기 “어업인리더 경영마인드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