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조업 중 부상을 당해 입원한 외국인선원에게 올해 2차례 위문품을 전달했다. 수협은 지난 4월 중국과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선원 7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 29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온 외국인 선원 9명에게도 트레이닝복 및 홍삼셋트 위문품을 전달하고, 낯선 땅에서 고생하고 있는 선원들을 위로했다.
인도네시아 외국인선원 샤리 푸딘(SYARI FUDDIN)씨(24세)는 “부상을 당하고 입원하고 있으니 가족 생각도 많이 나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수협에서 소외되고 외롭게 살아가는 외국인선원을 생각해 주시니 큰 힘이 된다”며 위문품 전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수협관계자는 “연근해어업에서 외국인선원들이 사회적 약자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외국인선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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