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숲 살리기’ 세계가 나선다
‘바다숲 살리기’ 세계가 나선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7.05 13:20
  • 호수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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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UNEP 공동 캠페인 전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유넵(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UN 환경전담 국제정부간 기구)이 바다숲 살리기(Save the Sea) 공동 캠페인 전개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갯녹음 등으로 황폐화된 바다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 복원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UNEP과 공동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바다숲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바다숲 조성사업이 황폐화된 바다를 되살리기 위한 환경적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수산자원의 회복, 해조류를 이용한 청정에너지 원료생산, 공기와 수중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해양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녹색성장의 핵심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28~29일 강원도 양양군 기사문리 바다숲 조성해역에서 실시된 바다숲 탐방캠프에는 유넵 등이 함께 참여해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과 바다숲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단은 글로벌 사고를 지닌 젊은 G세대를 바닷속 체험 프로그램 제공, 바다숲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의식고취 등을 통해 에코리더(Eco-leader)로 양성해 향후 우리나라 바다녹화운동을 해외로 전파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세대(녹색세대, Greeen & Global Generation)는 환경을 중시하며, 글로벌 사고를 갖고 있는 젊은 세대를 지칭한다. 공단은 앞으로도 유넵 등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바다식목일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바다식목일 세계화지원 태스크포스 운영, 재외 한인단체와의 공조를 통한 바다식목일 국제행사화 등 세계 바다녹화사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바다숲 살리기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유넵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매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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