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까지 인천의 대표 어항이며, 인천 유일의 수산물공판장이었던 만석·화수부두가 새롭게 태어났다.
인천수협(조합장 조창남)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동구 만석동 소재 만석부두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조택상 동구청장 등 내빈과 일반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석·화수부두 ‘수산물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한 ‘만석·화수부두 수산물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 건립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개장을 축하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만석·화수부두를 인천과 수도권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념식 테이프 커팅시 물량장 주변에 정박한 30여척의 어선이 일제히 힘찬 뱃고동 소리를 울려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인천수협은 지난 11일 인천 동구청과 ‘만석·화수부두 수산물 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수협은 만석·화수부두 시설물을 앞으로 20년간 관리·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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