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우럭 시식·판매행사 열어
수협, 우럭 시식·판매행사 열어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6.21 16:04
  • 호수 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종구 회장과 새어업인상 수상자들이 우럭회와 매운탕을 시식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19일 본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럭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가졌다. 또 청사 앞 직거래 장터에서는 우럭 할인판매행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우럭이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급락해 양식 어업인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수협 직원부터 솔선수범하고자 마련됐다.

수협은 지난 14일부터 우럭 소비촉진기간을 정하고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우럭을 저가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 산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전 국민적인 소비촉진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수협에 따르면 우럭 가격(산지가격)은 지난 해 10월 kg 당 만원에 육박하던 것이 올 5월에는 반 토막 난 5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소 생산원가인 6500원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양식 어가는 붕괴직전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시식행사에 참여한 수협직원은 “이번 시식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우럭소비촉진에 많은 동참을 해 양식 어업인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