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린이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클라이밍체험에 나섰다. 수협은 매년 ‘어촌어린이 도시문화체험’행사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있는데 올해는 6월에 세 차례에 걸쳐 3박4일간 이 행사를 개최한다.
수협 초청으로 서울을 찾은 어촌어린이 50여명은 12일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K2 C&F에서 흔히 ‘실내암벽등반’으로 알려져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체험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다. 이번 체험은 도시지역보다 레저시설이 부족한 어촌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실내암벽을 경험해 보며 더 건강하게 자라줄 것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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