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조직개편·슬로건 등에 반영
박규석 수협 경제사업 대표는 지난 12일 ‘어업in수산’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장을 펴 주목.
박 대표는 이날 “‘FS사업단’이란 명칭은 기능과 의미가 매우 불분명하다”고 지적하면서 “‘식품사업부’로 명쾌하게 개칭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자신이 한국수산회 시절 인터넷 전자상거래인 ‘피쉬세일’의 예를 들면서 간단하면서 기능을 대표할 수 있고 쉽게 와닿는 이름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이주형 신용사업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역시 그동안 신용사업부문이 전개했던 각종 구호와 슬로건, 행사명이 영어일색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수협은행이 전개해 온 운동명이 모두 영문으로 돼 있어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한 느낌이었다”면서 “올해 2010년 경영혁신운동으로 한글화해 펼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름은 ‘도약 2010, 새로운 출발, 새로운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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