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어산업 육성위한 지원 강화
관상어산업 육성위한 지원 강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6.14 13:24
  • 호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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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고부가가치 관상어 개발 경쟁력 확보

관상어산업이 적극 육성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고부가가치 관상어 개발 등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에 고부가가치 관상어 양식과 색상 연구, 배합사료, 수족관 수질첨가제 등 민간연구 분야 4건을 선정해 5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2월 농림수산식품부는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수립해 관상어 생물뿐만 아니라 수족관, 사료 등 관련용품 시장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R&D) 역할을 분담해 연구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는 빅벨리해마, 관상용 산호류 등 고부가가치 생물의 양식방법 개발 등 기반기술을 중심으로 5억5300만원을 투입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민간은 구피 등 품질개량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용품 경쟁력 확보 등 실용화기술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총 4건의 민간연구 분야를 선정해 5억6000만원을 지원,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민간분야 연구개발 주요내용은 △수질정화 기능을 가진 관상어배합사료 개발 △유용미생물군을 이용한 수족관용 수질첨가제 개발과 실용화 등 비생물분야와 △사료섭이를 통한 관상어 색상변화 연구 △유용미생물군을 이용한 구피의 발색과 대량양식 연구 등 생물분야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상어의 종묘 확보 및 생산성 향상과 함께 용품산업도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관상어 소비시장을 확대시키고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 지원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국내 관상어산업 홍보와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관상어업체들의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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