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체험·생태학습 지원을 통해 도심지 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어촌 이해도 증진과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학교-체험마을간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지역 30개 초등학교를 2012년 팜스쿨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팜스쿨학교는 마을 인근 농어촌경관·전통문화자원·농산물가공시설 등을 연계한 토요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농어촌 가치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농어촌의 발전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작물 생태와 재배 관련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교사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현장감 있고 수준 높은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험마을 소재 시·군의 농촌지도사가 대상 학교의 체험학습 진행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가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는 일방적 방식에서 탈피하여 체험마을 주민의 학교 방문과 직거래 장터 개설 등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해하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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