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이력관리 시스템 본격 시행
천일염 이력관리 시스템 본격 시행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5.10 11:27
  • 호수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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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소금 국산 천일염 둔갑 방지

국내 천일염의 품질 고급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 등을 위해 본격적인 ‘천일염 이력제 도입기반 구축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수입 천일염의 국내 유통 과정에서 국산 천일염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염전에서 염 검사 이후 출하시 위조가 어려운 라벨 등을 부착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천일염의 안전성 문제 발생시 신속한 역추적 등의 조치가 가능하도록 소비자 위생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력관리 전산시스템에 의해 생산지역, 생산자, 생산년도 등 이력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한염업조합·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수입산 소금의 국내산 둔갑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이번 사업은 국산 천일염의 신뢰회복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2012 천일염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3년차 사업’ 차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천일염 이력제 기반구축 사업은 3개년 사업으로 2010년∼2011년까지는 사례조사, 사업 설명회, 생산·가공·유통 운영 실태조사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염전에서 염 검사 이후 출하시 위조가 어려운 라벨 등을 부착하여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이력정보관리 전산 시스템 운영으로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천일염 포대에 부착된 라벨(테그)에서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천일염 이력제가 법적인 의무사항은 아니나 최근 수입산 소금의 국산 둔갑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천일염의 안전성 문제 발생시 신속한 역추적 등의 조치가 가능하도록 소비자 위생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력관리제 도입으로 국내산 천일염의 유통과정에서 정품 확인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대한염업조합,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수입산 소금의 국내산 둔갑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외국산 천일염이 국산 천일염으로 둔갑하는 것을 방지해 국내 천일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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