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사회봉사 단체 농어촌 재능기부 참여
직능·사회봉사 단체 농어촌 재능기부 참여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5.03 13:29
  • 호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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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재능기부 공모사업대상단체 9곳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7일 한국 YMCA전국연맹 등 9개 직능·사회봉사 단체를 농어촌 재능기부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재능기부는 개인 또는 기업·단체가 가진 지식·경험·기술을 농어촌 활력창출을 위해 기부하는 사회봉사활동이다.

지난 4월 5일부터 18일까지 총 14개 단체의 신청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날 9개 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단체는 한국YMCA전국연맹, (사)곰두리봉사회, 박앤드윤공공미술연구소, (사)백토문화예술원,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재단)우림복지재단, (사)호남사랑, (사)삼농연구소, (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등이다.

선정된 9개 단체는 전국 37개 마을을 대상으로 5~11월까지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단체당 1000만원이내에서 재료비, 차량비 등 재능기부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인건비, 기관운영비 등 제외)받게 된다. 37개마을은 충남 7곳, 전북 5곳, 강원 3곳, 충남·충북·전남 1곳, 추후 결정 19곳이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농어촌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재능기부활동이 이뤄지도록 재능기부를 요청한 마을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농어촌 마을이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통해 재능을 요청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직능·사회봉사 단체가 공모사업에 지원토록 했으며 이들 단체의 전문성,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직능·사회봉사 단체가 보유한 경영, 마케팅, 지역개발,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인적·물적 재능(자원)을 농어촌에 접목하여 농어촌 지역발전과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들 단체의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을 계기로 민간의 재능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농어촌의 활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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