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축하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이명수
  • 승인 2012.04.12 10:57
  • 호수 1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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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은 수협이 출범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 날이 일요일인 관계로 수협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2일 열렸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해 50주년 수협생일을 축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치사에서 수협인들에게 힘을 실어 주면서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거듭나길 당부하고 최고의 협동조합이 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또 수산업과 수협 발전에 공이 큰 포상자들에게 일일이 시상하며 축하했다. 이날 강규봉 사천수협 조합장이 동탑산업훈장, 하원 경주수협 조합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 임동홍 수협중앙회 상임이사와 홍경자 한림수협 어촌계장, 방관혁 통조림가공수협 상임이사가 산업포장을, 이길동 수협중앙회 부장과 박병찬 해남군수협 조합원, 김헌길 구룡포수협 대의원이 대통령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규봉 사천수협 조합장은 활어위판장 건립과 굴 생산지역 현지위판 실시 등을 통해 회원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하원 경주시수협 조합장은 위판실적 달성 등을 통해 조합경영에 공이 커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리고 47명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많은 수상자들도 각 분야에서 수산업과 수협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하나의 쾌거는 39년만에 부활된 ‘제1회 어업인의 날’에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이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이다. 이종구 회장은 40여년간 수산인의 권익 향상, 어업인 복지증진, 수협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종구 회장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 설립, 수협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한 구조조정 추진, 수협법 개정 협력을 통한 선진화 기반 마련 등 어업인 최대 단체의 수장으로서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매사에 임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질적 성장을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리더군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를 보상받은 점이다.

이들이 있는 한 우리 수산업과 수협의 미래는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수협의 밝은 미래는 기념식 등 수협창립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대통령을 초청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담당 수협 임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

또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면서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밤낮없이 뛰어다닌 담당부서 임직원에게도 따뜻한 고마움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건 결코 수협 내부의 평가나 스스로를 공치사(功致辭)하는 것이 아니다. 기념식 직후 청와대서도 수협 창립 50주년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높이 샀다는 후문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차질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표시한다. 이 밖에 수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개됐거나 되고 있는 다양한 행사 역시 어업인들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는 분석이다.

수협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민과 소통하는 친근한 수협으로서 면모를 다지면서 한발짝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업인의 날과 수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수상한 유공자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수협 창립 50주년 기념식 행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힘써 준 수협 임직원 여러분들도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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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ckdmxce@gmail.com 2013-06-12 01: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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