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과 중소기업 손 잡았다
농어촌과 중소기업 손 잡았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3.15 14:46
  • 호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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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활성화, 동반 성장기회 마련

3월 15일 한·미 FTA 발효에 앞서 피해가 우려되는 농어촌과 중소기업계가 위기극복을 위해 뭉쳤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농어촌이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7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과 농어촌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할 할 수 있는 △농식품산업 분야 연구·개발(R&D) 협력 △우수 농산물 판로 지원 △1사 1촌 결연 확대와 색깔있는 마을 체험 등 농어촌 활성화 지원 △귀농·귀촌 교육사업 △농어촌 재능기부와 농어업·농어촌 가치홍보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농림수산식품산업 분야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상업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은 물론 원료를 생산·납품하는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과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이 가능한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농식품부·농진청·중소기업간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정부가 창출한 연구 성과가 산업화·상업화 될 수 있도록 연 2회 중소기업 대상 기술설명회 개최, 실용화기술 정보교류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과 중소기업간 교류 확대와 협력활동 내실화를 통한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직거래 행사 정례화 등을 통해 우수 농수산물 판로를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1사1촌 결연을 확대하고 결연마을의 자립과 발전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또한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회장단회의나 외국바이어 초청회의 등을 체험마을(또는 워크숍 마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중소기업뉴스 등을 활용해 ‘색깔 있는 마을(2015년까지 5000개)’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성공적인 농어촌 정착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농림수산식품부는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귀농·귀촌 교육기관 지정 등에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농어촌 재능기부와 농어업·농어촌 가치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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