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숲조성사업’추진 본격화
‘바다숲조성사업’추진 본격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3.15 14:38
  • 호수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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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주력사업으로

바다식목일 제정을 계기로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2월 22일자로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돼 바다식목일이 제정된 것을 계기로 이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금까지 수행해 온 여러 수산자원사업 중 바다숲 조성사업을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산분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의 관점에서 현재 연간 700~800ha규모에 머물고 있는 조성 대상면적을 획기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조성하는 바다숲의 해조류 서식밀도를 자연생태계의 해조숲 군락 수준으로 복원시킴으로써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보육장의 역할은 물론 이산화탄소 흡수, 바이오매스 생산 등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바다숲 조성해역을 클러스터·벨트화해 더욱 효과적으로 조성 관리해 나가는 등 바다숲 조성사업을 공단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바다식목일 제정으로 현재 우리나라 주변 바다 속에서 진행 중인 갯녹음이라 불리는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과 바다숲 조성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써 바다숲 조성사업이 범국민적 관심과 지원 속에서 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인공어초, 바다목장, 바다숲 조성과 종묘방류 등 직접적인 수산자원 조성사업 수행으로 어업생산성을 향상해 어촌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총허용허획량(TAC)제도 운영, 수산자원 조성시설 사후관리와 같은 자원보호·관리 업무, 수산자원사업 고도화와 활용도 제고를 위한 관련기술의 개발·보급 등 수산자원의 회복과 증강 등과 관련한 업무를 전문화해 추진하는 전담 조직이다.

최근에는 이산화탄소 흡수원 확충·해조류바이오매스 생산 등 기후변화 대응, 수산식품 생산·공급 기능 외 유·무형의 가치발굴을 통한 어업외 부가소득원 창출 등 수산자원과 관련된 종합적 기능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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