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창립50주년 바다 너머 미래를 봅니다
수협 창립50주년 바다 너머 미래를 봅니다
  • 이명수
  • 승인 2012.01.05 15:18
  • 호수 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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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2021 선포식

시무식과 ‘비전2021 선포식’
이종구 회장 “수협 창립 50주년, 새로운 반세기 맞는 계기삼자” 강조

“바다 너머 미래를 봅니다(we see beyond sea)”
2012년(壬辰年) 새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수협이 2일 수협 2층강당에서 이종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함께 엠블럼·슬로건 및 비전 2021 선포식을 갖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시무식에서 “숱한 역경과 고난을 헤치고 여기까지 온 수협은 새로운 50년 역사의 출발선에 서 있다”전제하고 “전국의 회원조합·중앙회 임직원 모두가 하나의 가치, 하나된 힘으로 최고의 협동조합 실현을 위해 매진하자”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또 “올 한해는 지난 50년간의 소중한 성과와 경험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목표로 하는 수협비전을 반드시 달성해 조합원과 수산인을 위한 수협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협은 이날 향후 10년의 발전전략을 담은 ‘비전2021 하나의 가치, 하나된 힘, 최고의 협동조합’을 선포했다. 또한 “바다 너머 미래를 봅니다(we see beyond sea)” 라는 슬로건도 채택했다.

수협 비전2021은 수산인에게는 풍요로움, 고객에게는 신뢰감, 임직원에게는 자긍심을 주는 수산업 중심체로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이 된다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임직원들은 우리의 결의을 통해 “수산인의 복지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최고의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국가와 사회 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수협인이 되고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전한 수산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임직원들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최고의 전문성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해 수협 비전 2021을 반드시 달성한다”고 천명했다. 수협은 비전 2021을 달성하기 위해 수협은 10년 후인 2021년의 사업별 구체적 경영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슬로건 “바다 너머 미래를 봅니다(we see beyond sea)”는 수협이 지난 50년간 성장의 터전인 바다라는 한계를 넘어 우리나라 수산인과 국민에게 장기적이고 넓은 시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아가겠다는 실천적 다짐을 담고 있다.

한편 수협이 발표한 이번 엠블럼은 숫자 ‘50’을 통해 과거 50년을 발판으로 더 넓은 미래를 열어간다는 뜻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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