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까지만 해도 10%를 넘었던 상호금융 연체율은 지난 2010년말 5.57%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를 기록한 이래 1년만에 다시 4%진입이라는 신기록을 쓰게 된 것이다.
연체율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진단하는 척도가 되는 지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성과는 조합별 맞춤형 현장지도, 권역별 채권관리담당자 간담회 개최, 대손상각 집중실시, 연체감축 캠페인 전개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이루면서 거둔 성과로 분석했다. 또 동기부여 수단을 마련하고 채권관리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훈련도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수협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헌신적인 연체관리 노력을 보여준 회원조합 임직원들의 공”이라면서 “이런 추세를 계속 이어가 내년에는 연체율 3%대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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