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염전 컨테스트에서 우수염전
제1회 염전 컨테스트에서 우수염전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11.10 15:04
  • 호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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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백염전’,‘햇살토판염전’ 등 5곳 뽑아

국내 천일염의 품질 고급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 등을 위해 생산자의 자율적인 생산환경 개선과 품질 향상을 도모코자 2011년 최초로 개최한 ‘제1회 염전 컨테스트’에 친환경분야, 전통(토판)분야에 우수 염전 5개소가 선정됐다.

친환경분야는 대상에 ‘영백염전(영광군)’, 금상은 ‘산원염전(신안군)’, 은상은 ‘성창염전(신안군)’과 ‘태평염전(신안군)’이 차지했다. 영백염전은 국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및 ISO22000인증 취득 등 친환경 시설로 평가받았다.

전통(토판)분야는 대상에 ‘햇살토판염전(신안군)’이 차지했다. 햇살토판소금은 갯벌상태에서 천일염을 생산하는 토판염 전통방식을 복원한 것이다.

선발된 염전은 우수사례로 전파해 다른 염전의 시설 개선 확산을 유도하고 각 언론매체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천일염 생산환경 개선에 정부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염생산자들의 자율적·적극적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제1회 염전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컨테스트에서는 친환경분야 대상에 영광 영백염전(대표 민동성), 전통(토판)분야에서 신안 햇살토판염전(대표 신승호) 등 5개 염전을 선정됐다. 

제1회 염전 컨테스트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30일간에 공고기간 중 신청한  19개(전남 18, 충남 1) 염전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하고(9월), 생산업체의 천일염 생산과 비전에 대한 평가(10월)를 거쳐 최종 5개 염전을 선발했다.

선발분야는 토판염전(결정지면을 토판으로 사용하는 경우)과 친환경염전(결정지면을 ‘식품위생법’ 포장용기 기준규격에 적합한 소재를 이용한 경우) 2개 분야로서 대상 2개소, 금상·은상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제1회 염전 컨테스트에 선정된 우수염전에는 기본 시상 외에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와 도시-어촌 자매결연 행사 등과 연계한 홍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우수염전 사례로 홍보·보급 확산을 통해 천일염 생산업체의 자율적인 시설·품질 개선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수염전 사례집은 오는 12월 책자로 제작 발간해 홍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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