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50년 성장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량 강화
수협, 50년 성장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량 강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9.08 13:12
  • 호수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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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비전·발전전략 수립 컨설팅’ 중간보고회 가져


수협이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조직 비전 및 발전전략 수립 컨설팅’의 중간보고회가 지난 1일 수협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이종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50주년 기념 슬로건 제작 및 조직비전 수립 ▲컨설팅 수행과업별 발전전략 방향 등에 관한 경과보고와 추진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컨설팅 업체인 안진회계법인은 “수협은 지난 50년의 성장을 기반삼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각 사업부문의 역량강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지도, 상호금융, 공제, 경제, 신용, 정보화전략계획에 대한 주요 당면 현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발전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도출해 보고했다.

특히, 공제·상호금융·신용사업 등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수협만의 생존전략 및 세부 추진과제들과 관련해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안진회계법인 이재석 총괄상무는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동안의 진행사항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늘 논의된 내용들과 각 부서의 현황사항들에 대해 앞으로 더욱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내실 있는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협동조합의 핵심가치는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비전과 구원성의 사명감, 가치관이 정립돼야 한다”며 “혁신적인 조직개편과 역량집중을 통해 이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협동조합의 성공사례 및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관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연구를 통해 일반적 자유경제 논리가 아닌 협동조합 고유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성장을 영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오는 10월 중순에 최종 보고회를 갖고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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