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농수산물 가격안정에 만전
추석 농수산물 가격안정에 만전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8.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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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명태 고등어 성수품목 집중 방출키로

농림수산식품부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 가격안정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7일부터 발생한 태풍 무이파와 집중호우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예년보다 10여일 빨리 다가오는 9월 12일 추석에 대비 성수품 가격안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농진청·산림청·각도의 농수산물 수급담당 국장과 수협과 농협 및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태풍과 집중호우가 수급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았다.

특히 수산분야 경우 어선 파손과 전복 등의 폐사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수산물은 전반적인 어획부진과 수요증가로 추석전 가격상승이 예상되지만 다만 명태와 고등어는 공급여건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추석 수요가 많은 명태·고등어·갈치·조기·오징어 등 5개 수산물 품목 등 농수산물 15개 성수품을 선정하고 추석전 2주간을 성수품 특별 출하기간으로 정해 공급확대와 알뜰구매 및 구매시기 분산 등을 통한 가격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추석전후 2주간을 특별 출하기간으로 정해 운영키로 했다. 또 소비자들이 거주지 인근 장터에서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 2500여개소를 개설하고 시중가 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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