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서적 발간 통해 일반대중 이해도 높인다
수산서적 발간 통해 일반대중 이해도 높인다
  • 김병곤
  • 승인 2011.08.11 14:03
  • 호수 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산지식 나눔시리즈’ 발간

올 상반기 우리나라에서 초판 발행된 신간 서적은 4천만부 이상이다. 이처럼 기하급수적인 대한민국 출판시장에서 1차산업 관련 서적은 농수축산물 신규 출간서적은 87권이다. 하지만 수산업 관련 신규 서적의 발간은 단 한 권뿐이다. 한마디로 수산관련 출판물은 전무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수산 출판물의 척박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수산경제연구원이 ‘수산지식 나눔시리즈’를 발간한다.


판매수익금 전액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

수산경제연구원의 수산전문 서적 발행은 원고료 지급을 통해 학술활동장려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판매금을 전달해 수협과 어업인의 지식 나눔의 장으로 활용된다. ‘수산지식 나눔시리즈’는 수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수산업 출판물의 확보와 수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수산업 관련 서적들은 보고서 위주로 일반인들에게 보급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현행 출판방식으로 발행된 보고서는 관련 기관에 무상배부돼 비공식적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산지식 나눔시리즈’에서는 일반인들도 수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내용과 디자인 제고를 모색하고 국제표준 도서번호 ISBN을 부여받아 체계적이고 공식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수산지식 나눔시리즈’의 원고 모집과 발간 계획을 통해 수산 전문서적을 어려워하는 일반 대중에게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수산전문 도서의 보급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국제표준 도서번호 부여를 통해 독자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출판 도서를 조합, 어촌계, 정부, 학계에 배포해 수협의 위상을 높인다는 것이다.

특히 ‘이 책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됩니다.’ 라고 명기해 출판도서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해 어촌에 대한 사랑 나눔도 함께 실천할 계획이다.
‘수산지식 나눔시리즈’는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수협과 수산물 서적은 물론 어업인, 조합원들에게도 서로 상생하는 전략적인 수산업 출판 판매로가 될 전망이다. 또한 배포용으로 제작된 도서의 마지막 장에 ‘이 책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됩니다.’라는 표시를 명시해 소비자 본인의 선행을 알려주고 동시에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을 홍보하도록 했다.

배포용으로 초판 발행되는 1000권은 전액 수협에서 출판 비용을 제공한다. 다시 말하면 수협 수산경제연구원에서 출판사에 인쇄비를 제공하고 다시 출판사로부터 완성된 책을 건네받으면 조합과 어촌계, 학계로 전달된다.

서적 나눔 지식의 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며 ‘자발적 기부’를 통해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전액 기부되는 방식이다. 시중 서점을 통한 판매 때는 인세료 10%와 출판사기부 10%를 합친 판매액의 20%는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기부된다.

따라서 수산경제연구원은 수산관련 서적 발행 경험이 있는 출판사와 수의계약을 통해 시범 발행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수의계약을 통해 시범 발행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또 전문도서 출판으로 발생하는 출판사 인지도 부재에 따른 실패 가능성을 최대한 줄여 나간다는 것이다.

현재 ‘수산지식 나눔시리즈’ 발간을 위한 원고를 모집중에 있다. 모집분야는 수산과 어촌 관련 전 분야이며 원고 양식은 자유다. 제출 기한은 연중 수시로 제한이 없으며 원고 제출은 우편응모, 이메일로도 가능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