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빈집정보 제공
농어촌 빈집정보 제공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8.11 13:48
  • 호수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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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활성화위해, 9월말 서비스예정

향후 도시민들에게 농어촌 지역 빈집정보가 제공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지역 빈집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9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귀농·귀촌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따라 귀농·귀촌시 주거마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인터넷 상에서 농어촌 지역 빈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어촌 빈집정보’ 제공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해 지자체(시도 및 시군)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지자체가 빈집정보 자료조사, 입력을 담당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에 농어촌 빈집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9월초에 시스템 구축과 자료를 입력한 뒤 9월말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주거마련을 위해 농어촌 지역의 빈집정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지자체와 일부 민간단체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농어촌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전국을 포괄하는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자료량이 많지 않아 활성화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자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공동으로 농어촌지역 빈집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의 빈집은 28만개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빈집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 많은 도시민이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주택 매매와 임대가 활성화됨으로써 농어촌 빈집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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