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조합경영 안정 기반 구축
일선 조합경영 안정 기반 구축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7.21 15:32
  • 호수 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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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가결산 결과 481억원 잉여

일선 조합의 경영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일선 조합의 상반기 가결산 결과 손익은 총 481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회원조합 결산 결과 경제·상호·공제사업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사업실적은 12조772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7%에 이르는 실적을 달성했다.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냈고 특히 경제사업 취급고는 전년보다 무려 129%에 이르는 실적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의 522억원보다 41억이 줄었지만 실질적으로 지난해 경영개선사업이 종료돼 경영개선자금이자 148억원의 지원이 중단된 점을 감안 할 경우 실질손익은 전년대비 103억원 늘어났다. 전체 92개 회원조합 중75개 조합에서 흑자를 냈다.

상호금융부문에서는 대출금 10조3787억원(전년대비 1066%증가)을 달성했고 공제료도 3087억원으로 123%의 실적을 보였다. 전체사업은 올해 연간계획의 78%를 넘었다. 이 같은 실적은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이 연간 목표 91%의 실적에 기인 한 것으로 분석됐다.

흑자를 기록한 75개 조합 가운데 안강망수협이 56억4000만원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완도금일수협이 27억5500만원, 대형선망 20억3500만원, 제주어류양식수협 20억3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10억이상 손익을 낸 조합도 19개 조합이나 됐다.

수협 관계자는 “조합경영개선자금 지원사업이 완전 종료됐고 저축은행 사태 등 금융환경 악재에도 불구하고 회원조합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이같은 경영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관계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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