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지천에 깔렸다"
"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지천에 깔렸다"
  • 이명수
  • 승인 2011.05.26 13:41
  • 호수 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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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충남 서천 서면 마량포구

▲ 즉석에서 자연산 광어와 도미회를 떠주고 있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 일원에는 자동차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5월 21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제8회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관광객들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축제 시작의 첫 주말에는 전국에서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포구 마량항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데 맨손으로 장어잡기, 광어잡기 낚시체험, 수산물 깜짝경매, 수산물 장터, 수산물시식회 등 체험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물론 연예인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등 공연행사도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행사 최고의 인기는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즉석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였다.

▲ 축하공연 모습
관광객들은 광어와 도미를 사기위해 장사진을 쳤는가 하면 구입한 광어와 도미를 회뜨기 위해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는 광경을 연출했다. 이 때문에 광어와 도미 판매 장소와 회뜨는 장소에는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판매현장에서 시식하는 관광객들은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자연산 수산물을 맛보는 즐거움에  연신 만족감을 표시했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맛보기 위해 즉석에서 포장해 가는 관광객들도 적잖았다.

▲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오는 6월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 들르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특히 인근에 있는 마량동백나무숲과 해돋이, 한산모시관, 금강하구철새도래지를 여행지로 선택해 다니는 것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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