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대해서도 신속한 진료 가능
망망대해서도 신속한 진료 가능
  • 배석환
  • 승인 2024.03.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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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해 원양선박 180척에 해양 원격의료 지원

해양수산부는 원양선원을 대상으로 위성통신 등을 활용해 원격의료를 제공하는 ‘해양 원격의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확대 추진한다.

원양 운항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은 근무 특성상 응급상황 및 치료 가능한 질환이 발생해도 제때 치료받지 못해 방치되거나 악화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위성통신으로 원격의료장비가 설치된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를 연결해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지원하는 ‘해양 원격의료 지원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총 8만 5276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특히 작년에는 160척의 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이 2만 2906건(응급·처치지도 969건, 건강상담 2만 1937건)의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올해는 신규 20척의 선박을 추가해 총 180척의 원양 상선 및 원양어선에 근무하는 4000여 명의 선원들을 대상으로 해양 원격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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