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고래연구소 개소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 개최
수과원, 고래연구소 개소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 개최
  • 조현미
  • 승인 2024.03.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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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양포유류 연구 변천사 및 현황 소개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오는 21일, 울산 현대 바이 라한 호텔에서 고래연구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해양포유류 연구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과원 고래연구소는 고래를 비롯한 해양포유류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전문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2004년 2월 1일 고래연구센터로 신설돼 2006년 3월 현 위치인 울산 장생포로 이전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움에서는 지난 20년간 고래연구소에서 진행해 온 우리나라 해양포유류 연구 변천사 및 현황을 소개하고 해양포유류 관련 국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적인 해양포유류 연구 동향 및 전망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일본, 호주의 고래연구자를 비롯해 국제포경위원회 과학위원회 부의장인 린드세이 포터 박사(Dr. Lindsay Porter) 등이 최근의 고래 연구 방향 변화와 국가간 협력을 통한 연구성과 등을 발표한다.

더불어 국내 정책담당, 젊은 과학자들과 함께 한국의 해양포유류 보존 및 연구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심포지움에는 해양수산부, 수과원 고래연구소 전·현 연구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환경공단 등 국공립기관의 업무 담당자와 학계, 민간 연구자, 시민단체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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