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현실에 맞는 수산자원관리 정책 필요성 한목소리
조업 현실에 맞는 수산자원관리 정책 필요성 한목소리
  • 배석환
  • 승인 2024.03.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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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2024년 수산자원관리협의회’ 개최

수협중앙회는 19일 정부의 수산관리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어업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수산자원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산자원관리협의회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임태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및 12개 회원조합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박혜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 주무관의 ‘2024 수산정책방향’로 시작됐으며 뒤이어 수협 수산지원팀장의 수산제도 개선 현황 설명이 이어졌다.

어업인을 대표해 참석한 회원조합장들은 수산정책자금 지원확대를 통해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감척사업, 기후변화와 어업환경 변화에 따른 TAC 제도 수정 등 다양한 어업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노동진 수협회장은 “지금까지 수산자원관리를 위해 TAC, 감척사업 등 다양한 어업관리 제도를 마련했지만 해마다 줄어드는 연근해 어획량은 물론 지난해 오징어 생산량은 급격히 감소해 명태와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는 현재의 수산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할 때로 오늘 이 자리가 어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정부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수산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수산자원관리협의회를 통해 나온 여러 의견들을 밑거름 삼아 안심할 수 있는 수산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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