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이 추천하는 봄 로드 수산물 맛집 – 서해편
수협이 추천하는 봄 로드 수산물 맛집 – 서해편
  • 배석환
  • 승인 2024.03.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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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국지·백합정식 등 서해안 특징 담은 수산물 요리 가득

아침 공기는 아직 서늘 하지만 한낮에는 외투를 벗어 던져도 될 만큼 봄이 성큼 다가왔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중지됐던 각 지방의 봄 축제들은 손님맞이로 분주한 가운데 광양 매화축제는 개막 당일 4만여 명이 넘는 상춘객들이 다녀갔다.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트린 꽃 축제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면 바닷가 수산물 축제는 미각을 사로잡는다. 봄철 가장 맛있다고 알려진 멍게, 도다리, 주꾸미 등을 비롯해 여러 다양한 수산물이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에 어업in수산은 수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우리맛’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게재된 수협 회원조합들이 추천하는 찐 맛집들을 소개한다,

▲ 경기남부수협이 추천 ‘우리바다수산’
서울에서 두 시간 정도 거리인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에 위치한 우리바다수산은 3대째 조업을 이어오고 있어 직접 바다에 나가 신선한 수산물을 공수한다. 
‘해물물회’와 ‘도다리’ 맛집으로 유명하다. 해물물회를 시키면 전과 튀김까지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푸짐한 한상을 경험할 수 있다. 물회에는 활어회는 물론 전복, 멍게, 해삼, 문어까지 들어가있어 따로 해산물을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 태안남부수협 추천 ‘유명해물나라’
태안읍 번화가에 위치한 ‘유명해물나라’는 여러 음식프로그램에서 소개될 만큼 맛을 인정받은 곳이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게국지백반으로 게국지는 충청남도 서산·태안군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온 향토음식이다. 기본반찬으로 양념게장이 나오는데 양념게장 속살을 발라 밥위에 올려서 한 입 먹은 다음 시원하고 칼칼한 게국지로 마무리하면 밥도둑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 부안수협 추천 ‘변산반도횟집’
채석강으로 유명한 격포항에 근처에 위치한 ‘변산반도횟집’은 서해에서 나오는 싱싱한 백합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다. 특히 백합정식은 백합탕과 백합구이, 백합초무침, 백합죽, 생선구이가 나오는데 전라도 맛집답게 엄지를 치켜세우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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