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4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추진
해수부, ‘2024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추진
  • 배석환
  • 승인 2024.03.04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해양보호구역 지정 등을 위한 생태계 조사‧점검 강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3월부터 ‘2024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바다의 보전을 위한 정책·연구 자료에 활용할 해양생태계 현황 및 변화에 대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조사는 우리 바다를 2개 권역으로 나눠 격년으로 조사하는 기본조사와, 주요 하구와 내만 등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해역을 매년 조사하는 중점조사로 구분된다.

올해는 남해동부와 동해, 제주 권역의 289개 기본조사 정점을 포함해 전국 연안·갯벌·암반생태계 총 672개 정점을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국민도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화한 ‘주제도’를 제작하고 이 외에 기후변화 적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전 세계적인 현안들을 고려한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 개선 계획 수립 등 연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2030년까지 전 해역의 30% 이상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국제적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동해 용승해역과 서해 무인도서 해역에서 대형 해양보호구역 후보지 조사를 처음으로 추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