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연안 활력 제고 위한 토크콘서트 열린다'
'어촌・연안 활력 제고 위한 토크콘서트 열린다'
  • 배석환
  • 승인 2024.02.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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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권역별 귀어귀촌 활성화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는 소멸위기에 직면한 어촌‧연안에서 현실적으로 필요하고 시급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어촌주민, 귀어귀촌인, 관광객, 전문가 등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오는 28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경남 귀어학교에서 개최한다.

어촌・연안은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어가인구 감소, 고령화 심화 등으로 인해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어촌·연안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차별화된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해양수산 민생 개혁 협의체(TF)’ 제1호 과제로 지정하고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계획’을 중점 수립해 나가고 있다.

이 종합계획은 ‘바다’가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어촌’ 뿐만 아니라 ‘연안’ 지역까지 대상을 포괄한다. 정주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소득원 창출,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수산업과 가공・유통, 해양레저・관광, 연안개발에 이르기까지 어촌・연안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담을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이러한 ‘어촌・연안 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계획’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충실히 담기 위해 기획됐으며, 첫 번째 토크콘서트인 ‘돌아오는 연어톡’은 남해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어촌주민, 귀어귀촌인, 관광객, 전문가 등 다양한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양식장, 어선어업 등 수산 일자리를 기반으로 귀어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1~2주 간격으로 연이어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동해권에서는 찾고 싶은 어촌·연안 조성을 위해 해수욕장 등을 통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서해권에서는 갯벌을 활용한 체험관광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6차 산업화 확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해양수산부 유튜브 채널(‘어서오션’, www.youtube.com/@koreamof)을 통해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내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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