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4 해양환경 이동교실’ 운영 시작
해수부, ‘2024 해양환경 이동교실’ 운영 시작
  • 조현미
  • 승인 2024.02.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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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회 이상 교육 목표…내륙지역 학생에 체험형 교육 제공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한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대형 차량에 해양 기후변화, 해양보호생물 등 해양환경 관련 교육 콘텐츠를 싣고 전국 4개 권역(수도·남해·동해·서해권)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해양환경 이동교실은 2023년 11월까지 지구 약 세 바퀴에 해당하는 거리인 115,891㎞를 운행하며 어린이들에게 해양환경교육을 제공했으며 작년에는 1만 4925명을 대상으로 총 731회의 방문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960회 이상 교육을 목표로 진행하며 특히 바다를 접할 기회가 적은 내륙지역 초등학교, 유치원을 집중 방문하는 ‘해양환경 이동교실 콘서트’도 개최하고 방과 후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도 방문하는 등 더 많은 해양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거리상 제약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화상교육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신청하고자 할 경우, 오는 26일부터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https://edu.merti.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 학급 단위(20명 내외)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권역별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한편,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에서는 해양환경 이동교실과 더불어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해양환경 온라인 교육과정(해양보호생물, 갯벌, 해양쓰레기), 해양환경 온라인책(e-book), 교재 및 영상자료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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