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복지사업 일환 선정된 조합원에 각 200만원 생활자금 지급
여수수협은 6일 제3회 조합원 효자·효부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조합원 효자·효부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로한 부모님을 성심껏 봉양하며 살고 있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5억 원의 예산을 조합원복지기금으로 조성해 선정된 조합원들에게 각 200만 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수여자로 선정된 김대현, 김계심 조합원은 "자식 된 도리로 당연히 부모님을 봉양하고 있으나 연로하셔 매사 손이 가는 일이 많아 순간순간 힘이 드는 것이 현실"이라며 "조합에서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참으로 감개무량하고 앞으로도 성심을 다해 봉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은 “시골 여건상 힘들게 노부모를 봉양하고 계신 조합원님들을 생각하면 모든 분들을 지원해 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예산의 한계로 매년 몇 분만 선정해 드리는 점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경영에 매진하여 도움이 필요한 모든 조합원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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