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수협 남애어촌계 풍어제
양양군수협 남애어촌계 풍어제
  • 김상수
  • 승인 2011.04.28 15:31
  • 호수 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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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어촌전통문화재현 지원으로 열려
▲ 양양군수협 김영복 조합장의 소지올림

▲ 놋동이굿의 모습
4월 23일 주말 새벽의 양양군수협 남애어촌체험센터에서 사물소리가 울려 퍼졌다. 어업인들의 축제라 할 별신풍어제가 열린 것.

때맞춰 주말여행지로 남애마을을 택했던 관광객들은 어업인들의 생생한 수산현장 간접체험과 함께 별신풍어제 구경을 덤으로 했다.

“수협중앙회의 어촌전통문화재현 지원사업 덕분에 올해는 단출한 마을제의에서 벗어나 이틀에 걸쳐 관광객들이 동참하는 전통문화 재현 등 양양군 어촌마을의 전래 민속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수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
▲ 5년만에 만선기를 단 남애항 선적 어선들
품부의 지원이 지속된다면 어업인들만의 단순한 풍어제에서 벗어나 민속종합축제로 변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양양군수협 김영복 조합장의 말인데, 영해별신굿보존회 무속인들은 첫날의 부정굿을 시작으로 대거리굿까지 모두해서 16개의 굿거리를 보여주면서 마을 어업인들과 관광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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