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안서 세계 최초 해양생물종 3종 확보
우리나라 연안서 세계 최초 해양생물종 3종 확보
  • 조현미
  • 승인 2024.01.3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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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해양생물자원 825종 2108점 추가 확보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동남해 해역에서 수행한 ‘2023년 해양생명자원조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발견된 해양생물 3종을 포함한 신규자원 35종과 유용자원 32종 등 총 825종의 해양생명자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파라메손키움류(Paramesonchium sp.)

이번 조사는 감포(경주), 미조(남해) 등 6개 연안 해역과 남형제섬(부산), 홍도(통영)의 2개 섬 해역에서 실시됐다. 세계 최초로 확보된 종은 파라메손키움류(Paramesonchium sp.), 파라스파에로라이무스류(Parasphaerolaimus sp.), 타라쏘아라이무스류(Thalassoalaimus sp.) 3종으로 학명은 추후 학계 보고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식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홍합, 지중해담치, 톳과 축농증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가진 괭생이모자반, 한천의 주원료인 우뭇가사리 등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유용자원 총 32종도 확보하였다. 이를 포함해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자원은 신규자원 35종, 유용자원 32종 등 총 825종이다.

확보된 모든 해양생명자원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국가자산으로 영구 보존하고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IS, www.mbris.kr)’을 통해 서식지 등에 관한 정보와 실물자원을 기업 및 연구자 등에게 분양·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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