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 회장, 신입직원 특강에서 “본인의 강점 찾아 실력 발휘해보라” 당부
노동진 수협 회장, 신입직원 특강에서 “본인의 강점 찾아 실력 발휘해보라” 당부
  • 김태형
  • 승인 2024.01.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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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앙회·은행 신입직원 특강서 업무 자세 당부
MZ세대 신조어 줄임말 연습해 신입직원과 소통 노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공채에 선발된 2024년 신입직원에게 “본인의 강점을 찾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3일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신입직원 특강을 통해 노동진 회장은 수협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업무 자세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수천 대 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여러분은 수협이 찾아낸 최고의 인재”라며 “훌륭한 직원들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수협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노 회장은 평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아침 신문을 읽고, 되도록 연설문을 보지 않고 말하려고 노력한다는 본인의 사례를 언급하며 “노력도 습관이고, 습관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신입직원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 회장은 “수협이 어업인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공적인 성격이 짙은 곳”이라며 “조직이 존립하는 이유를 항상 가슴 깊이 새기고, 조직이 목표로 하는 것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 회장은 특강을 마무리하며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MZ세대 신조어인 줄임말까지 선보이며 신입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직원은 각각 68명, 109명으로 연수과정을 거쳐 이달 중 현업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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