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앙회·은행 신입직원 특강서 업무 자세 당부
MZ세대 신조어 줄임말 연습해 신입직원과 소통 노력
MZ세대 신조어 줄임말 연습해 신입직원과 소통 노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공채에 선발된 2024년 신입직원에게 “본인의 강점을 찾아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줄 것”을 주문했다.
3일 수협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신입직원 특강을 통해 노동진 회장은 수협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업무 자세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수천 대 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여러분은 수협이 찾아낸 최고의 인재”라며 “훌륭한 직원들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수협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노 회장은 평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아침 신문을 읽고, 되도록 연설문을 보지 않고 말하려고 노력한다는 본인의 사례를 언급하며 “노력도 습관이고, 습관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하는 신입직원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 회장은 “수협이 어업인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공적인 성격이 짙은 곳”이라며 “조직이 존립하는 이유를 항상 가슴 깊이 새기고, 조직이 목표로 하는 것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 회장은 특강을 마무리하며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MZ세대 신조어인 줄임말까지 선보이며 신입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신입직원은 각각 68명, 109명으로 연수과정을 거쳐 이달 중 현업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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