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과 새해 첫 업무 시작한 강도형 해수부 장관
수산인과 새해 첫 업무 시작한 강도형 해수부 장관
  • 이의인
  • 승인 2024.01.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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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해양수산가족 신년 인사회로 공식 업무 개시
수협중앙회 방문해 노동진 회장과 수산현안 논의

강도형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이 4일 새해 첫 공식 업무로 수산인과 함께 하는 자리에 연달아 참석하며, 어업인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강도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4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장관으로서 첫 일정을 해양수산인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이어,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수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촌현장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 2일 강도형 장관은 취임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가운데, 가장 먼저 어업인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어장지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후 대응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규제 혁신과 양식업 육성 방안도 약속했다.

어업인과 수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노동진 회장은 이날 강 장관과 일정을 함께 수행하며, 어려운 어업인과 수산업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노동진 회장은 수협중앙회를 방문한 강 장관에게 “현재까지도 기후변화 및 바다개발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 위기, 어가 감소로 인한 어촌소멸의 위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대한민국 수산업이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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