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가 쌓인 집의 주인
모양이 화려해 예로부터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돼
모양이 화려해 예로부터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돼
2024년 1월 ‘이달의 해양생물’로는 제주개오지(Lyncina vitellus)가 선정됐다.
개오지는 고둥류와 유사한 종으로 현재 20여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제주개오지는 이 중 가장 큰 종으로 성체는 최고 10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개오지는 겉모양이 사람의 주먹 쥔 모양을 닮았고, 껍질은 두껍고 단단하며 등면은 광택이 난다. 겉모양이 화려하여 예로부터 노리개 등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됐다.
또한 아열대 및 열대 지역의 수심 25m 사이 해역에 서식하며, 특히 제주도 문섬, 범섬, 섶섬 주변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주개오지를 비롯한 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IS) 누리집(www.mbr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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