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재해 예방시설 정비 위해 2032년까지 총 8천억 원 투입한다
항만 재해 예방시설 정비 위해 2032년까지 총 8천억 원 투입한다
  • 이의인
  • 승인 2024.01.04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개 국가관리 항만 외곽시설 보강 및 재해예방시설 정비
해수면 상승,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 방지로 항만 및 배후권역 안전 확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항만 및 배후권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13개 국가관리 항만*의 방파제, 호안 등 외곽시설 보강과 방호벽, 방재언덕 등 사전 재해 예방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해수면 상승과 태풍강도 증가 등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처하고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2월 ‘항만 및 배후권역 기후변화대응 강화방안’을 발표했고 후속 조치로 지난해 12월 ‘제4차 항만기본계획(’21~‘30)’을 변경하고 해당 사업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항만 외곽시설 보강 및 재해 예방시설 정비사업은 연평도항 서방파제 보강사업을 시작으로 울신신항 월파 피해 저감을 위한 방파호안 보강사업, 목포항의 폭풍해일에 의한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방호벽 설치사업 등 13개 항만 1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32년까지 총 8천억 원을 투입하여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항만 기반시설 보강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부터 항만 및 배후권역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항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