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살아 숨 쉬는 바다로서의 역할' 충실히 수행
노량진수산시장 '살아 숨 쉬는 바다로서의 역할' 충실히 수행
  • 김병곤
  • 승인 2024.01.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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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초매식 개최
해황(海況) 안정과 어업인들의 안녕 기원
자정결의대회 통한 수산물 유통의식 제고도

우리나라 수도권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약 47%를 공급하고 있는 수협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은 2일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초매식을 열었다.
지난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국내 경기침체 등의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17억 원이 증가한 3493억 원의 상장실적을 기록한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은 2024년 총 6만 5000톤, 약 3600억 원의 상장실적 달성을 목표로 2일 첫 경매를 시작, 이날 155톤의 수산물이 12억 4600만 원에 상장되며 순조롭게 새해를 시작했다.
초매 경매를 통해 경매물품 당 소정의 경품을 배정해 지난 한 해 동안 수산물 분산 역할을 담당,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중도매인을 격려했으며 이어진 시무식에서는 중도매인과 출하자, 판매상인 중 우수 시장종사자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포상하면서 2024년에도 양질의 수산물 유치와 분산에 있어 각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협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은 2일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초매식을 열었다.
수협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은 2일 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초매식을 열었다.
수협 노량진수산주식회사 임직원과 시장종사자들은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수산물 유통의식을 개선해 보다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을 다짐했다.
수협 노량진수산주식회사 임직원과 시장종사자들은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수산물 유통의식을 개선해 보다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을 다짐했다.

특히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수협 노량진수산주식회사 임직원과 시장종사자 일동은 초매식 이후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수산물 유통의식을 개선해 보다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세형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에도 노량진수산시장이 더욱 살아 숨 쉬는 바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수산업이 더욱 번창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돼 모두가 풍요로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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