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어장 어구 일제수거 사업 유실·침적 폐어구 수거 완료
연평어장 어구 일제수거 사업 유실·침적 폐어구 수거 완료
  • 이의인
  • 승인 2023.12.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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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2023년 연평어장 어구 일제수거 사업’성료
사업장 8,182ha 대상 유실‧침적 폐어구 약 87톤 수거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어장 인근 해역(8,182ha)에서 약 87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처리하였고, 동·남해 각 1개소에서 추진되고 있는 폐어구 수거를 연중 완료하기 위해 사업추진 속도를 낸다고 8일 밝혔다.

연근해 주요어장에서 통발, 자망, 안강망 등의 어구를 자리 선점하거나, 연중 설치된 어구가 회수되지 않는 시·군 경계 지역 등에서 오랫동안 쌓여 있는 폐어구 수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해양수산부는「수산업법」개정*에 따라 지자체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대상지의 어구 수거를 명령, 공단은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설된 어구를 회수하고 해당 기간 대상지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하는 ‘어구 일제수거 사업’을 금년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진필 어장양식본부장은 “올해 3개 권역(동·서·남해 각 1개소)에서 어구 일제수거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업인들과 함께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어업인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연근해어장에 유실‧침적되어 유령어업*을 유발하는 폐어구를 수거·처리하는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2009년부터 실시하여 13년간 총 28,680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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