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사랑 글·그림 공모전 시상식
어촌사랑 글·그림 공모전 시상식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1.08 15:41
  • 호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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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글 허예림 / 그림 정강훈
수협이 어촌사랑 운동의 확산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다환경의 중요성과 어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제4회 어촌사랑 초등학생 글·그림 공모전’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6일 수협 2층 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바다와 어촌’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글부문 334점, 그림부문 631점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심사결과 글부문은 마산 삼계초등학교 4학년 허예림양이, 그림부문은 충남 서산 서령초등학교 4학년 정강훈군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14명의 수상자들이 우수상, 장려상, 가작, 특별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밖에 각 부문 2명의 지도교사들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종구 수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이번 공모전에 보내온 뜨거운 관심과 사랑은 수산물 생산에 여념이 없는 우리 어업인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학교에 돌아가서도 우리바다와 어촌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친구들과도 어촌사랑에 대한 유익한 생각들을 나누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대학교 차창룡 교수를 비롯한 글부문 심사위원들은 “심사를 하는 내내 푸른 바다와 희망이 넘치는 어촌을 만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어느 해보다 살아있는 생생한 글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산 삼계초등학교 허예림 양의 ‘봉암갯벌의 밝은 미래’는 갯벌체험을 통한 가족간의 사랑과 어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잘 표현된 작품으로 끝맺음에 나타난 어린이의 소박한 마음을 보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대학교 박성현 교수를 비롯한 그림부문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산 서령초등학교 정강훈군의 작품은 판화적인 느낌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기법과 재료가 주는 강렬함으로 거친 바다를 나타내려고 한 발상, 어부의 모습이나 배안의 기구들의 다양성 표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최우수상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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