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
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
  • 수협중앙회
  • 승인 2011.04.21 16:53
  • 호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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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등 5개 부처가 조성한 9개 농어촌체험마을(1675개)의 현황과 사업실적관리 등의 각종 정보를 공동으로 전산관리 할 수 있는 ’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시스템(www.rucos.kr)‘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은 각 부처가 조성한 농어촌체험마을 자료를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 오프라인으로 각자 관리했다.

이때문에 업무담당자와 체험마을 사무장·대표 등이 바뀔 때나 체험마을 운영실태 조사 등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전국 시도·시군구에 파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중앙부처 간 또는 지자체 간 체험마을 정보교류가 되지 않아 체험마을 사후관리 업무추진에 어려움도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를 농어촌체험마을 주관부처로 해 행안부, 문화부, 농진청, 산림청 등이 조성한 농어촌체험마을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농어촌체험마을 사후관리 지침’을 만들어 올 1월부터 각 부처가 정보공유와 사후관리를 해오는 등 온라인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시스템은 지난해 말까지 시스템이 구축돼 290여개 항목에 대한 체험마을 기초자료를 수집, 자료를 입력하는 등 2011년 4월 현재 시범운영중이다.

이 시스템은 국가와 지자체 담당공무원이 사용하는 관리시스템과 전국 체험마을이 사용하는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마을 현황, 운영실적, 보조금 지원내역, 방문객 수, 일일 수입지출 내역 등 체험마을 조성·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시스템 운영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으로 체험마을 대표·사무장, 시도·시군 공무원 등 2000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 운영이 정착되면 행정절차가 대폭 간소화돼 행정기관의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고 체험마을 회계처리 선진화와 업무간소화 등 농어촌체험마을 관리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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