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수산물 시식회와 할인행사를 개최하며 수산물 소비진작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수협은 9일 직원식당에서 시식회를 열고 임직원들에게 장어탕, 장어양념구이, 전복내장 톳밥 등 바다장어와 전복을 활용한 수산물 식단 550인분을 제공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회원조합 조합장, 수협은행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제공된 요리를 시식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에 힘을 보탰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바다장어 재고가 늘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양식으로 유명한 국내산 바다장어를 많이 드시고 맛과 건강 모두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식회에 이어 수협은 대대적인 바다장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협 바다마트 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자연산 바다장어 팩당 6000원에 할인판매 하고 있으며 점포마다 할인율은 상이하다.
온라인에서는 수협쇼핑을 통해 10일까지 자연산 바다장어 3팩을 50%할인한 가격인 1만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수협은 이후에도 소비촉진을 위해 바다장어를 구내식당 ‘수산물 특식day’에 식재료로 편성하고 지속적인 할인행사 및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