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식품 수출기업 간담회’ 열려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식품 수출기업 간담회’ 열려
  • 이의인
  • 승인 2023.10.26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우리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와 실질적인 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수산식품 수출기업 간담회’가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됐다.

박성훈 차관이 주재하는 이번 간담회에는 동원산업, 사조대림, 신안천사김, 신라교역 등 주요 수산식품기업이 참석해 수출 현장의 분위기와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양수산부는 수협을 비롯한 한국수산회, aT,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수출 지원기관과 해결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제인증(MSC 등) 취득과 해외시장 개척에 선행하는 마케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업계 건의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답하며 수출기업은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체없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광군제 시즌과 같이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가 예정된 미국, 중국과 연말에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일본,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서 부산국제수산엑스포(11. 1.~3.) 계기 해외바이어 특별 초청, 태국 현지 무역상담회, 온·오프라인 집중 마케팅(예시: 미국 H-Mart, 중국 타오바오 판촉) 등 연말 막바지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하여도 논의됐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민생 경제 활성화에 수산식품기업이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는 해외 영업사원의 자세로 수출 확대를 위해 함께 뛰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